
어젠 미친듯이 아팠음. 금방이라도 토할거 같고 오한도 진짜 쩔게 들어서 미친년마냥 이불 뒤집어쓰고 덜덜덜 떨었다.
그치만 누가 옆에 앉아서 손 잡아주는 것 만으로도 아픈게 싹 낫는 것 같더라. 물론 기분만 그랬던거였지만 뭐 그때는 그걸로 만족했음..
외국어 학습/교수의 원리를 잠깐 읽으며 ppt도 다시 훑어봤다. 교포 2세가 부모들의 언어를 제 2 외국어로 습득하는 거랑 코드스위칭에 대해서 읽고 있는데
'음 그러고보면 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 출신이고 내 남자친구도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인데 둘이 영어권 나라에서 결혼해서 애 낳고 살면 어떻게 되는거지? 물론 애는 당연히 모국어로 영어 쓰겠지만..아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구나-_-;나도 모르는새 이상한 영어라도 가르치고 있으면 워쪄. 그나저나 나랑 남자친구 둘 다 서로 모국어가 메이저한 나라 말이 아니네. 둘이 집에서 각자 나라 말 쓸 일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의사소통 할 일은 더더욱 없을 것 같고;; 그럼 우리 애는 제 2외국어 같은거 집에서는 못 배우는건가? 아니면 의외로 두 나라 말을 다 구사할수 있게 된다던가..?!오오 좋은데?'
뭐 이딴 쓸데없는 시나리오 쓰고 앉았음...말로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예전이랑 다름없이 많이 좋아하는가보구나. 부끄럽군. 진짜 결혼할 간진데?ㅋㅋ
그나저나 아직도 과제 다 못했다ㅋ굳ㅋ






방명록 겸용 웹박수입니다.